오늘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 1350회에서는 강남 납치 살인사건을 다룬 '조작과 살인-다섯 명의 공범들'편을 방송합니다.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납치 살인 사건인데요, 복잡하게 얽힌 사건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강남납치 살인 사건
강남납치 살인사건은 지난 2023년 3월 29일, 서울 강남구에서 남성 2명이 여성 1명을 납치 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사건으로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입니다. 납치 현장이 고스란히 CCTV에 잡힌 것이죠. 그리고 불과 이틀 만에 피해자 시신이 발견되고 범인이 검거되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세 사람 중 이경우가 범행을 계획했고, 황대한과 연지호는 이를 실행한 공범관계로 파악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납치과정은 행인들에게 쉽게 목격되었고, 아파트를 비추는 수많은 CCTV에도 고스란히 포착되었습니다. 게다가 범행에 사용한 차량을 버려둔 채 도주하거나, 눈에 쉽게 띄는 곳에 시신을 유기하는 등 허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너무나도 무모하고 허술한 이 납치 살인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요?
너무나 충격적인 사건으로 앞다퉈 보도되기도 했는데, 아래 영상에서는 사건의 시작부터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섯 명의 공범들 그리고 진실은?
최은미(가명) 씨는 투자사업을 하고 있던 40대 여성이었습니다. 세 명의 범인 중 이경우만이 피해자와 면식 관계였는데, 이경우는 몇 해 전 피해자로부터 2천만 원의 경제적 도움을 받은 관계라고 하죠. 다만 그 후로도 피해자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하였으나, 피해자가 이를 거절하자 자취를 감췄다는 합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배후로 유상원(50), 황은희(48) 부부를 지목하고, 이들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들은 최 씨와 함께한 코인회사에 투자하다 실패하여 갈등관계에 있었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이번 사건의 배후가 누구인가 하는 점입니다. 유상원 부부가 최 씨를 살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것을 부인하고 있어 이번 사건의 배후는 여전히 모호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사건 발생 후 'P코인'이라는 가상화폐가 등장하면서, 이것이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 씨, 유상원 부부, 그리고 이경우 세 사람 모두 이 가상화폐에 투자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투자 과정에서는 서로 얽힌 관계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것을 밝힐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건 발생 후 'P코인'은 상장폐지 단계에 들어섰지만, 상장된 후 등락을 거듭할 때 큰 이득을 본 인물이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최 씨가 사망 전 고소를 준비 중이던 인물로, 이것이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는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알 예고보기 1350회 강남납치 살인사건
이번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것들이 모호한 상태입니다. 그알 팀에서는 이 복잡한 사건을 다시 프로파일링하고, 사건 속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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