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 ) 멤버 진이 12월 13일 경기 연천의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할 예정입니다. 진은 입소 후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고 하네요.
진 신병 교육대 입소, 삭발
진은 BTS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입니다. 1992년 생으로 만 30세죠. 2020년에 병역법이 개정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가 확정된 것이죠. 어차피 갈 거라면 하루라도 빨리 다녀오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한편 진이 입대를 앞두고 삭발한 모습이 트윗에 올라왔습니다. 서른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귀여운 미소년의 모습이네요.
BTS 진의 입소 시간은 오후 2시까지이며 정확한 입소시간은 특정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진은 서울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진 경기 연천의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지 부대에 정식 입대합니다.
진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육군에서는 13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합니다. 팬들이 몰려 혹시 안전사고가 생길까 미리 대비하는 것이겠지요.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군 면제 문제로 말이 많았는데 결국 모두 군에 가게 됐습니다. 건강하게 군대 생활 잘 마치고 돌아오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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