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팅>은 범죄영화의 고전이라고 할만한 명작입니다. 범죄영화지만 매우 유쾌하고 반전은 놀라울 정도죠. 무려 43년 전의 로버트 레드포드와 폴뉴먼을 만나볼 수 있고 피아노 ost곡 또한 너무나 유명합니다. 스팅의 정보 줄거리 감상포인트 알아봅니다.
영화 스팅 정보
영화의 배경은 1936년 미국 시카고 입니다. 나쁜 놈 사기꾼들이 더 나쁜 갱단 두목을 속이는 내용이죠. 유머와 서스펜스, 반전 결말에 유쾌한 음악까지 꽤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입니다.
1974년 제4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의 상(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음악스코어링상)을 차지했습니다. 특히나 70년대를 주름잡던 두 명의 매력적인 배우 폴뉴먼과 로버트 레드로드가 사기꾼으로 변신했는데, 리즈시절 두 사람을 한 화면에서 만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영화입니다.
제목 : 스팅(The Sting)
개봉 : 1978. 11. 4.
장르 : 코미디, 범죄
감독 : 조지 로이 힐
출연 :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 로버트 쇼
러닝타임 : 129분
관람등급 : 15세
단조로운 2박자의 경쾌한 피아노 선율로 유명한 ost는 지금도 피아노 학원에서 아이들이 가장 많이 연주하는 연습곡으로 쓰인다고 하는데, 먼저 감상해 보고 가시죠.
줄거리
뉴욕의 갱 두목 도일 로네건(로버트쇼 )의 자금 운반책이 거리에서 두 명의 사기꾼 루터와 후커(로버트 레드포드 )에게 거금을 빼앗깁니다. 이 때문에 루터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후커는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후커는 루터가 알려주었던 거물 사기꾼인 헨리 곤돌프(폴 뉴먼 분)를 찾아가죠. 곤돌프는 루터가 로네건의 부하에게 살해된 것을 알아내고 치밀한 복수를 계획합니다.
로네건이 시카고로 온다는 정보를 입수한 곤돌프는 로네건이 탄 기차에 올라 그와 함께 큰 도박판을 벌이는 사이 로네건의 지갑을 훔친 후커는 이를 이용해 로네건에게 접근해서 그를 경마 사기에 끌어들이게 됩니다.
후커를 잡으려는 부패경찰 스나이더, 로네건 직속의 킬러 샐리노, 곤돌프를 잡으려는 FBI까지 얽히면서 누가 누구에게 당하게 될지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계속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상포인트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두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와 폴뉴먼입니다. 두 사람은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도 같이 나오면서 콤비로 명성을 날렸는데요, 폴뉴먼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배우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깊고 푸른 눈동자를 지닌 그는 여배우 조앤 우드워드와의 이상적인 50년 결혼생활도도 유명한데 그래서인지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의 스타였다고 하죠. 그의 푸른 눈은 스크린을 사로잡습니다.
로버트 레드포드 역시 할리우드의 명배우로 아직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죠. 젊은 모습은 브래드피트를 떠오르게 합니다. 실제 너무나도 닮은 두 사람은 <흐르는 강물처럼>에서는 부자 사이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스파이게임>에도 같이 출연했죠.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피아노곡인데 영화의 분위기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ost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감상포인트입니다.
애초에 주인공부터가 사기꾼인 범죄물인데도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로 유쾌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반전 결말의 백미를 꼽으라면 항상 <스팅>이 거론될 만큼 반전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요, 아직 안 보셨다면 무조건 강추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