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선 위의 참새>는 1990년에 만들어진 코믹 액션 멜로 영화로, 시종일관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주연 배우 멜 깁슨과 골디혼의 젊은 시절과 아론 네빌의 목소리로 듣는 ost까지 영화 정보와 줄거리, 감상포인트 정리합니다.
전선 위의 참새 정보
영화는 무려 30년 전에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할리우드를 주름잡던 멜 깁슨과 골디혼이 호흡을 맞추면서 코믹 액션 연기로 사랑을 받았죠. 액션과 멜로와 코믹을 한 영화에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데다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아론 네빌의 목소리 덕분에 ost 역시 사랑받고 있습니다.
장르 : 코믹 액션 멜로
감독: 존 바담
출연: 멜 깁슨, 골디 혼, 데이비드 캐러딘, 빌 듀크
제작: 1990년 / 미국
상영시간: 112분
관람등급: 15세
아래에서 영화의 매력적인 ost를 미리 들어보실까요?
아론 네빌이 직접 올린 영상도 확인하고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느낌이 조금 다르긴 하네요.
줄거리와 감상포인트
주인공인 릭(멜깁슨)은 연방정부에서 특별히 감시해 주는 특별보호프로의 혜택을 받으며, 이름도 바꾼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범죄현장을 목격한 후 증언대에 섰던 과거 때문에 마약 밀매단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숨어 살고 있죠.
그런데 15년 만에 그의 전 여자친구였던 변호사 매리앤(골디혼)이 나타나 그의 정체가 밝혀지고, 릭은 매리앤과 함께 마약 밀매단에게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함께 스릴 넘치는 도피 생활을 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옛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려는 밀당이 시작됩니다.
영화의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화려한 액션과 두 주연배우 멜깁슨과 골디혼의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코믹 액션 영화인 만큼 액션을 빼놓을 수 없죠. 시종일관 유쾌하고 다양한 액션이 터집니다. 비행기가 추락하고 주유소가 폭발하며 총격전이 펼쳐지는 등 스케일도 크죠. 특히 최후의 결투에선 동물원이 배경으로 사용되면서 각종 동물이 등장해 웃음과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게다가 골디혼은 대부분의 장면을 스턴트 대역 없이 직접 촬영해서 현실감을 살렸다고 하죠. 멜깁슨의 액션은 두 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코믹 멜로답게 두 주인공의 밀당이 지켜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멜깁슨과 골디 혼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까지 티격태격하는 코미디 연기는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포인트입니다.
영화를 찍을 당시 골디혼은 45살이었는데, 멜 깁슨과의 나이 차이가 무려 11살로 골디 혼이 연상이었다고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잘 어울립니다. 그녀의 웃는 모습은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멜 깁슨은 <매드 맥스> 시리즈(Mad Max, 1979, 1981, 1985)와 <리썰 웨폰> 시리즈(Lethal Weapon, 1987, 1989, 1992, 1998)로 액션 영화를 탁월하게 소화해 내는 데다 연출 겸 주연을 맡았던 <브레이브 하트>(1995)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멜로와 코믹 연기 또한 잘 어울려서 <전선 위의 참새> 외에 <왓 위민 원트>(2000)로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골디 혼은 7~80년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배우 중 한 사람으로 긴 금발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나이들 가늠할 수 없는 동안으로도 유명했는데, 커트 러셀과 함께한 <환상의 커플>(1987)과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죽어야 사는 여자>(1992)는 그녀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영화로, 골디혼이라고 하면 두 영화가 항상 언급됩니다. 골디혼은 본래 코믹 연기에 최적화된 배우이기도 하죠. <결혼 만들기>(1992), <조강지처 클럽>(1996)등도 그녀의 대표작입니다.
유쾌하고 달콤한데 화끈한 액션까지 버무려진 영화가 바로 <전선 위의 참새>가 아닐까 싶네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재밌고 편안한 영화를 원하신다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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