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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대를 아우르는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정보 줄거리 감상 포인트

by ☀🌍👍🆗☀ 2022. 12. 31.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로 시작하는 노래 가사처럼 우리 안에는 다양한 감정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를 너무나 훌륭하게 그려낸 애니메이션이 <인사이드 아웃>이죠. 애니메이션 영화의 고전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인사이드 아웃>의 정보와 줄거리, 감상포인트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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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드 아웃 정보

 

인사이드 아웃은 2015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아카데미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역대 최고의 100대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죠.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선 중 41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10대가 된 라일리 이야기를 다룬 <인사이드 아웃 2>도 2024년 개봉 예정입니다.

 

 

인사이드 아웃 국내개봉 포스터

 

 

장르 : 에니메이션 코미디

개봉일 : 2015년 7월 9일

각본 : 마이클 안트, 피트 닥터

감독 : 피트 닥터

상영시간 : 102분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목소리 출연

리처드 카인드 (빙봉 목소리 역)

라레인 뉴먼 (엄마의 소심 목소리 역)

에이미 포엘러 (조이, 기쁨 목소리 역)

필리스 스미스 (슬픔, 새드니스 목소리 역)

민디 캘링 (까칠, 디스거스트 목소리 역)

빌 헤이더 (소심, 피어 목소리 역)

루이스 블랙 (버럭, 앵거 목소리 역)

케이틀린 디아스 (라일리 목소리 역)

카일 맥라클란 (아빠 목소리 역)

다이안 레인 (엄마 목소리 역)

 

 

 

  줄거리

 

영화 속 주인공은 라일리라는 소녀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녀의 머릿속에 있는 감정컨트롤 본부에 살고 있는 기쁨이, 슬픔이, 까칠이, 버럭이, 소심이가 주인공이죠. 이들은 라일리의 감정을 상황에 맞게 조절해 줍니다.

 

기억저장소 버튼을 누르는 기쁨이과 지켜보는 감정들

 

 

사람들마다 각자를 대표하는 감정들이 있는데 라일리는 기쁨이 입니다. 기쁨 이는 라일리를 항상 기쁘게 해주는 역할로 제일 먼저 존재했죠. 그리고 나머지 감정들인 우울한 슬픔과 겁 많은 소심이, 화를 잘 내는 버럭이, 까다로운 까칠이까지 라일리를 성장시키는 친구들입니다.

 

 

기억저장소 구슬을 바라보는 기쁨이

 

 

감정은 기억이 되어 돌아오는데, 동그란 구슬모양으로 기억저장소에 저장되고 그 기억들 중에서도 특별한 기억은 '핵심 기억'이 됩니다. 그런데그런데 슬픔이의 실수로 기쁨이가 만든 핵심 기억들이 사라지고 장기 기억 저장소로 같이 추락하고 맙니다.

 

 

기억저장소에 있는 가족들들과 한 때를 보고 있는 감정들

 

 

라일리의 기분은 급격하게 변하고 아빠의 직장 때문에 이사까지 가게 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남아있는 까칠이와 버럭이, 소심이가 애써보지만 라일리의 기분은 점점 더 엉망이 되고 말죠.

 

 

구슬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기쁨이와 슬픔이

 

 

본부에서 멀어지게 된 기쁨이 와 슬픔이는 다시 본부로 돌아가야 합니다. 과연 기쁨이와 슬픔이는 언제 돌아오게 될까요?

 

 

기억 저장소에서 붕붕이를 만나 기쁨이와 슬픔이

 

 

 

 감상 포인트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피트 닥터 감독은 자신의 딸을 보면서 이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합니다.

 

딸이 원래는 명랑한 성격이었는데 11살이 되자 갑자기 말수가 줄어들었다고 하죠. 딸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고민하다가 감정을 의인화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라일리가 11살인 것도 다 이유가 있었네요.

 

사람들은 누구나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기쁘거나 슬프거나 화나거나 하는 감정들과 씨름하며 살지만 사실 그 감정들이 어디서 오는지, 왜 그런 감정들이 생기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사람들 머릿속에는 ‘감정 컨트롤 본부’가 있고 그 속에는 기쁨·버럭·소심·까칠·슬픔의 다섯 가지 감정이 바쁘게 일하는 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빠져들 수밖에 없는 스토리죠.

 

인사이드 아웃의 감정 캐릭터들

 

과연 나의 머릿속 대장 감정이는 누구일까? 영화를 보고 나면 누구라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기쁨이, 슬픔이, 까칠이, 버럭이, 소심이를 보고 있자면 애니메이션이 구현해내는 디테일한 표정과 색감, 감정에 나도 모르게 빠지게 되죠. 혹시나 내가 저 표정일까, 저런 얼굴로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등등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감정을 돌이켜 보게 됩니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아이들만이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영화죠. 영화를 보면서 각자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안 보신 분이라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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