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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간으로 변장한 외계인 소탕 액션 코미디 <맨 인 블랙2> 줄거리 감상 포인트

by ☀🌍👍🆗☀ 2022. 11. 30.

<맨 인 블랙 2>는 <맨 인 블랙 1>부터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까지 이어지는 맨 인 블랙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인간으로 변장한 채 지구에 숨어 살고 있는 외계인과의 대결을 다룬 액션 코미디 <맨 인 블랙 2> 정보와 줄거리, 감상 포인트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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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인 블랙2 정보, 줄거리

 

맨 인 블랙2가 국내에 개봉된 것은 2002년입니다. 20년 전에 개봉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영화죠. 

 

맨 인 블랙 2

장르 : SF, 액션, 코미디

감독 : 베리 소넨필드

출연 : 토미 리 존스, 윌 스미스, 라라 플린 보일, 로사리오 도슨, 립 톤 등

상영시간 : 88분

개봉일 : 2002년 7월 11일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맨인블랙2 포스터

 

맨 인 블랙 2를 재미있게 따라가기 위해서는 맨 인 블랙 1의 내용을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맨 인 블랙1은 1997년 개봉해 북미에서 2억 5천만 달러, 글로벌에서는 약 6억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내며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초특급 흥행 대작입니다.

 

1950년대 미국 정부는 외계인과 접촉하기 위해 비밀 기관을 설립했고, 이후 지구에 망명하는 외계인들이 늘어나 1997년에는 약 1500여 명의 외계인이 지구에 살고 있죠. 그러나 정부는 이를 감춥니다.

 

일급 국가 비밀 조직인 MIB(Men In Black). 온 몸을 블랙으로 휘감고 다니는 그들의 임무는 지구인으로 위장한 불법 이민 외계인을 가려내는 것이죠. 또한 외계인과 지구인의 접촉을 차단하고 외계인과 접촉한 지구인들의 기억을 지웁니다.

 

제임스 에드워드(윌 스미스)는 일급비밀조직 맨인블랙 요원이 되어 J라는 새로운 신분을 얻게 됩니다. 동시에 선배 요원 K(토미 리 존스)와 함께 지구에 위협이 되는 사악한 외계인들 소탕에 나서게 됩니다.

 

요원 K와 J 가 소총을 들고 쳐다 보는 장면

 

맨 인 블랙 1편 이후, 1탄에서 풋내기였던 요원 J는 베테랑이 되어있고 요원 K는 은퇴하고 기억을 지운 채 5년째 우체국장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J는 여러 요원과 함께 작전을 해 보지만, 아직도 호흡이 잘 맞는 파트너를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셀리나(라라 플린 보일)가 다시 지구로 침입해 왔습니다. 25년 전에 있었던 대결에서 크게 패한 뒤 물러났지만, 복수를 하기 위해 다시 지구에 온 것입니다.

 

셀리나의 공격 장면

 

셀리나는 업그레이드 되어 왔습니다. 셀리나를 대척할 상대가 없을 정도로 혼자서 수많은 요원들을 물리치고, 지구는 위기에 처합니다. 요원 J는 자신의 옛 파트너 K를 찾아가 기억을 되살리고 함께 셀리나를 물리치려고 합니다.

 

 맨인블랙 2 감상 포인트

 

<맨 인 블랙 2>는 1편보다 더 화려해진 시각 효과가 눈길을 끕니다. 외계인은 한 종류가 아닌 수십 종류인데다가 그 모습도 각양각색입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외계인의 모습은 사실 친근해지긴 어려운 모습이죠. 경우에 따라 비위에 거슬릴 수도 있을 정도인데, 영화에서는 오히려 자유로운 상상력의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요원 K와 J &#44; 셀리나 그리고 외계인들이 함께 모인 화면

 

외계인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코미디 액션이라는 요소는 잘 버무려져서 꽤 괜찮은 오락 영화의 틀을 유지하고 있죠. 특히 토미 리 존스는 민간인 케빈과 요원 K의 두 캐릭터를 넘나들며 능숙한 코믹 연기를 선보입니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거 같던 요원 K는 순박한 우체국장으로 변신합니다. 만화 영화 우표를 요구하는 꼬마 아가씨의 요구에 난처해하는 모습은 마치 1인 2역을 하는 것 같죠. 토미 리 존스는 이후 2008년 작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잊을 수 없는 명품 연기를 선보입니다.

 

요원 J 역을 맡은 윌 스미스의 능청스러운 입담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사실 맨 인 블랙 시리즈는 요원 K와 J의 세대와 인종을 초월한 브로맨스가 이끌어 간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둘 사이의 찰떡같은 호흡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동력이 되죠.

 

마이클 잭슨 나오는 장면

 

또 하나의 재미는 바로 마이클 잭슨을 보는 것입니다. 영화 중간에 마이클 잭슨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나오는데, 사실 그는 진짜 마이클 잭슨입니다.

 

1편을 보고 반한 마이클 잭슨이 2편에 출연시켜 달라고 졸랐는데, 배역은 이미 정해진 상태라 잭슨에게 줄 수 없었다고 하죠. 그래서 요원 역은 줄 수 없으니 단역이라도 하겠냐는 제의에, 마이클 잭슨이 좋아하며 출연했다고 하네요.

 

인간으로 변장한 채 지구에 살고 있는 외계인이라니, 설정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게다가 묘한 공감을 불러일으키죠. 어쩌면 우리 주변의 누군가도 외계인이 아닐까,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게 되는 즐거운 오락 영화입니다.

 

 

가을이면 봐야 할 영화 <가을의 전설> 줄거리 배경 감상 포인트

해마다 가을이면 꼭 다시 찾아보게 되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인데요, 처음 개봉했던 시기가 1995년이니 벌써 30년 가까이 되었네요. 몇 번을 다시 봐도 아름답지만 처연한 느낌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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