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구름 속의 산책> 은 1995년에 개봉한 로맨스 영화로, 뛰어난 영상미와 순수하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키아누 리브스의 리즈시절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정보와 줄거리, ost와 감상포인트 정리합니다.
구름 속의 산책 정보
영화 <구름 속의 산책>은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알폰소 아라우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영화의 주연은 키아누 리브스와 아이타나 산체즈-기욘입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복귀한 병사 폴 서튼 역을 맡아 포도농장의 딸과 사랑에 빠지는 역을 맡았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매트릭스>에 이어 <존 윅>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강인한 전사의 모습을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순수한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스 가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포도주 농장을 배경으로 한 멋진 풍광 속에 녹아드는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는 더욱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순수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영원한 클래식'이라는 평이 정말 잘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 장르: 로맨스, 드라마
- 감독: 알폰소 아라우
- 각본: 로버트 마크 캐이먼, 마크 밀러, 하비 와이츠먼
- 주연: 키아누 리브스 , 아이타나 산체스-기욘
- 개봉일: 1995년
- 상영시간: 약 102분
- 관람등급: 15세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막 끝난 시기입니다. 4년 만에 전선에서 돌아온 폴(키아누 리브스)은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에 도착하지만, 아내는 그를 전혀 반기지 않습니다. 사실 그들은 전선으로 떠나기 직전에 만나 바로 결혼해서 하룻밤을 보내고 전쟁터로 떠났던 것이죠.
폴이 기대했던 따뜻한 환영 대신, 아내는 그에게 초콜릿을 팔아보라며 등을 떠밉니다. 폴은 초콜릿 장사를 시작하기 위해 기차에 오르는데, 그곳에서 위기에 처한 빅토리아(아이타나 산체스-기욘)를 만나 돕게 되고 예기치 않게 그녀의 임시 약혼자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빅토리아를 그녀의 아버지 알베르토의 오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였는데, 알베르토는 딸이 미혼모가 되어 돌아온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인물입니다.
빅토리아의 가족은 멕시코 출신 이민자로, 광활한 포도밭을 경영하며 살아가고 있었죠. 폴은 알베르토의 불신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족들로부터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점차 그들과 가까워집니다.
단 하룻밤만 머물 예정이었던 폴은 가족의 사랑과 필요로 하는 도움에 이끌려 떠나지 못합니다. 고아로 자라난 그에게 가족의 정이 간절하기 때문이었죠.
포도밭 일을 도와주면서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아가는 폴은, 아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빅토리아에게 마음이 끌립니다.
그러나 아내에 대한 책임감에 농장을 떠나는 폴을 기다린 것은 아내의 불륜이었습니다. 마음이 가벼워진 폴은 빅토리아에게 돌아가려 하지만 그때, 농장에 불이 나고 맙니다.
재난을 겪은 후, 폴과 빅토리아의 가족은 잿더미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게 됩니다.
감상포인트와 ost
이 영화는 키아누 리브스의 부드러운 연기와 함께, 멋진 풍경과 감동적인 음악, 그리고 사랑스러운 로맨스 스토리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키아누 리브스의 빛나는 리즈시절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는데, <존 윅>시리즈의 강한 남성미를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가 지닌 마스크에서 풍기는 고독한 아름다움은 젊은 날에도 여전합니다.
와인 농장의 아름다운 풍경 역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실제 영화는 캘리포니아의 포도주 농장에서 촬영되었다고 하죠. 포도가 자라는 과정과 포도주를 담그는 과정들이 영화에 녹아든 덕분에 영화와 와인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OST 역시 사랑하는 연인들이 감정을 전달하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한몫을 하고 있는데, 화려하고 로맨틱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타이틀 곡인 "A Walk in the Clouds"는 영화의 분위기를 잘 반영해주고 있죠. 영화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연인들의 감정이 느껴집니다.
또다른 로맨스 영화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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