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바라기> 1970 정보 줄거리 OST 소피아로렌

영화 <해바라기>는 1970년에 개봉된 이탈리아 영화입니다. 전장에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찾아 나선 조반나 역을 소피아 로렌이 맡았는데, 그야말로 소피아 로렌을 위한 소피아 로렌의 영화라 할 만큼 그녀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는 영화입니다. 영화 정보와 줄거리, ost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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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정보

 

 

영화 <해바라기>는 1970년에 비토리오 데시카 감독에 의해 제작되었는데, 2023년 한국에서 재개봉되었습니다. 감독인 비토리오 데시카는 영화사에 기록되는 명감독이죠.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자전거 도둑> 이 바로 비토리오 데시카 감독의 작품입니다.

 

소피아 로렌의 뛰어난 연기력은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 영화는 그녀의 연기력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히곤 합니다.

 

재개봉 포스터

 

장르: 로맨스, 드라마

감독: 비토리오 데시카

출연: 소피아 로렌,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루드밀라 사벨례바

제작: 1970년 / 이탈리아, 프랑스, 소련 공동 제작

상영시간: 100분

관람등급: 15세

 

이 영화의 주제곡인 "해바라기"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작곡가 헨리 맨치니가 작곡했는데, 영화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해바라기의 ost 먼저 감상해 보시죠.

 

 

 

줄거리

 

1943년, 세계가 2차 세계대전의 어두운 장막 속에 있던 시기가 영화의 배경입니다.

 

조반나와 안토니오는 나폴리에서 만나 순식간에 사랑에 빠집니다. 두 사람은 안토니오가 아프리카로 소집되기 며칠 전에 급히 결혼식을 올리죠. 결혼을 하면 12일간의 소집 연기 기간을 받게 되는데, 이 시간 동안 전쟁이 끝나길 기다린 것입니다.

 

 

그러나 연기 기간이 끝나도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었고, 안토니오는 전쟁에 나가지 않기 위해 미친 척까지 하지만 결국은 전쟁터로 나가게 됩니다.

 

 

전쟁이 끝난 후 밀라노 역에서 조반나는 안토니오와 함께 있었다는 군인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로부터 안토니오가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리다 부대를 떠났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안토니오의 생사는 불확실하지만, 그는 조반나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군부에서는 이미 안토니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지만 조반나는 소련 전선에서 행방불명된 남편을 직접 찾아 나섭니다. 그녀는 소련 외무부 공무원과 함께, 전쟁 중 사망한 군인과 민간인들이 묻혀있는 해바라기 밭을 돌아다니지만 안토니오의 무덤을 찾지는 못합니다.

 

공무원은 안토니오가 이탈리아 전사자들의 대형 공동묘지에 묻혀 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조반나는 이를 무시하고 혼자서 남편을 찾는 여정을 계속합니다.

 

 

결국 그녀는 어느 농가에서 남편을 발견하지만, 그가 기억을 잃고 젊은 소련 여성 마샤와 함께 사는 모습을 보고 혼자 이탈리아로 돌아옵니다. 그 후 얼마 안 지나 안토니오가 이탈리아로 돌아와 조반나를 찾습니다.

 

감상포인트, 소피아 로렌

 

 

무엇보다도 관객을 사로잡는 것은 소피아 로렌입니다. 영화 내내 온통 소피아 로렌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죠. 빨려 들어갈 듯한 눈과 매력적인 외모는 물론이고, 로렌의 인상적인 연기가 관객을 끌어당깁니다.

 

 

그녀는 이미 1960년 영화 <두 여인>에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역시 비토리오 데시카 감독의 작품으로, 전쟁 속에 놓인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죠.

 

1957년 영화 <해녀>에서는 페이드라 역을 맡아 직접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녀가 부르는 '사랑이 뭐길래(Tι΄ναι αυτό που το λένε αγάπη)'를 감상해 보시죠.

 

 

영화는 주로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영화의 중요한 부분인 조반나가 남편을 찾아 러시아로 가는 장면은 실제로 러시아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러시아의 폭넓은 평원에 펼쳐진 해바라기 밭을 바라보면 탄성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죠.

 

<해바라기> 영화가 제작된 지 50년이 넘어도 재개봉될 정도로 이미 고전으로 자리 잡은 영화입니다. 수많은 시간이 지나도 왜 잊히지 않고 다시 소환되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되는데, 어찌 보면 지고지순한 로맨스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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