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브레이브> 정보 뜻 줄거리 원 영화와 다른 점 제프 브리지스 헤일리 스타인펠드 멧 데이먼 코엔 형제

영화 <더 브레이브>는 2010년 코엔 형제에 의해 제작된 서부영화입니다. 1969년 존웨인의 서부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인데, 제프 브리지스의 거친 매력과 복수심에 불타는 14세 소녀 헤일리 스타인펠드, 멧 데이먼의 조화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엄청난 흥행 성공을 이룬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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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레이브 정보, 뜻

 

<더 브레이브>는 원래 1969년에 제작된 서부 영화로, 주연은 존 웨인이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찰스 포티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죠. 존 웨인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2010년에는 조엘과 이단 코엔 형제가 새롭게 리메이크를 했는데, 이 버전에서는 제프 브리지스가 주인공 '루스터 코그번' 역을 맡았고, 맷 데이먼과 헤일리 스타인펠드가 주요 역할을 했습니다.

 

 

리메이크판이 원작보다 소설에 더 충실하며, 코엔 형제의 독특한 스타일과 강한 스토리텔링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코엔 형제의 그 어떤 작품들보다 뛰어난 흥행 기록을 세울 정도로 인기 있는 영화입니다. 특히 헤일리 스타인펠드는 14살 소녀 '매티 로스' 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죠.

 

영화의 제목인 <더 브레이브>는 '용기'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제목은 < True Grit>입니다. 강인한 의지(True Grit)와 용기(Brave)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복수와 정의, 서부 개척 시대의 거친 생활이 영화를 이끌어갑니다.

 

1969년 존웨인의 원작과 2010년 제프브리지스의 영화가 어떤 분위기인지, 예고편을 통해 미리 확인해보시죠. 첫 번째가 1969 작품이고, 두 번째가 2010년 작품입니다.

 

 

 더 브레이브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1870년대로, 남북전쟁이 막 끝난 미국 개척시대입니다.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을 찾아 복수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14살 소녀 매티 로스(헤일리 스타인필드)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매티는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 톰 채니를 찾기 위해, 거친 성격의 노련한 보안관 루스터 코그번(체프 브리스스)을 고용하죠. 코그번은 과거의 명성에 비해 나이가 들고 술에 취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여전히 뛰어난 추적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텍사스 레인저 라비프 쿼그(멧 데이먼) 역시 채니를 찾는데 합류합니다. 채니가 죽인 텍사스의 한 상원 의원의 가족들이 내 건 큰 포상금을 위해 몇 달간 채니를 추적하고 있던 것이죠. 매티의 복수와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 세 인물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톰 채니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때론 부딪치지만 서로 의지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어린 소녀 매티는 놀라운 용기와 결단력을 발휘합니다.

 

 

   더 브레이브 원 영화와 다른 점

 

2010년 판과 1969년판 영화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들을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왼쪽은 1969년, 오른쪽 2010년 포스터

 

 

1. 감독과 스타일

1969년판은 헨리 해서웨이가 감독했고, 전통적인 할리우드 서부 영화의 스타일을 따릅니다. 반면에 2010년판은 코엔 형제가 감독했으며, 그들 특유의 독창적이고 때로는 어두운 스토리텔링 방식이 돋보입니다.

 

2.원작 소설에 대한 충실도

코엔 형제의 버전은 원작 소설에 더 충실하게 만들어졌는데, 대화의 어투나 시나리오의 일부 변화 등이 더 원서와 가깝게 재현됐습니다.

 

3.캐스팅과 캐릭터 해석

존 웨인이 연기한 루스터 코그번은 전통적인 영웅형 서부 캐릭터의 면모가 강조됐습니다. 반면 제프 브리지스가 연기한 코그번은 더욱 거칠고 결함이 있는 인물로 그려졌죠. 또한, 매티 로스 역의 헤일리 스타인펠드는 더욱 당차고 독립적인 여성상으로 묘사됩니다.

 

4. 시네마토그래피

2010년판은 코엔 형제의 단골 촬영 감독인 로저 디킨스가 참여하여, 더욱 세련되고 예술적인 시네마토그래피를 보여줍니다. 이는 영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5. 톤과 분위기

1969년판은 상대적으로 가볍고 모험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코믹한 요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0년판은 더 진지하고 어두운 톤을 지니며, 캐릭터들의 심리적인 면이 더 세밀하게 탐구됩니다.

 

이렇게 각각의 영화는 시대의 정신과 감독의 해석에 따라 동일한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더 브레이브 배우 

 

배우들의 면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제프 브리지스는 미국의 유명한 배우로, 다양한 캐릭터를 생생하게 연기해 내며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입니다. 1949년 12월 4일에 태어난 그는 유명한 배우 가족 출신입니다.

 

제프브리지스 스틸컷

 

제프 브리지스는 1950년대 말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해, 1970년대 초 <마지막 영화관 The Last Picture Show>에서의 역할로 아카데미 상 후보에 처음 오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위대한 레보스키 The Big Lebowski >에서의 '더 듀드' 역할은 그를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만들었으며, 이 캐릭터는 영화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2010년 <크레이지 하트 Crazy Heart>에서의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여러 차례 아카데미 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더 브레이브 True Grit>에서도 루스터 코그번 역으로 후보에 올랐죠.

그의 연기 외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뛰어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제프 브리지스는 자신의 밴드를 운영하며 앨범도 발매한 경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셀 파이퍼와 함께 한 <사랑의 행로 The Fabulous Baker Boys> 를 매우 사랑합니다.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헤일리 스타인펠드는 미국의 배우이자 가수로, 어린 나이에 할리우드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재능 있는 스타입니다. 1996년 12월 11일 생이죠. <더 브레이브>에서 매티 로스 역을 맡아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 역할로 그녀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죠.

 

헤일리 스타인펠드 스틸컷

 

그녀는 이후에도 여러 영화와 텔레비전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연기 경력을 쌓아갔습니다.

또한 가수로서도 성공을 거두었는데 그녀의 데뷔 싱글 "Love Myself"는 국제적인 히트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여러 음악 작품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최근에는 <디킨슨 Dickinson>이라는 Apple TV+ 시리즈에서 에밀리 디킨슨 역을 맡아 주연배우이자 제작자로 활약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에밀리 디킨슨의 삶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헤일리 스타인펠드의 연기와 제작자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입니다.

 

텍사스 레인저 쿼그 역을 맡은 멧 데이먼 역시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줍니다. 쿼그는 자신감이 넘치고 자부심이 강한 캐릭터로, 때때로 유머러스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매티와 코그번과의 관계에서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이기도 하죠.

 

멧 데이먼 스틸컷

 

그는 자신의 임무에 대해 진지하고, 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매티와 코그번과 여러 차례 의견 충돌을 겪는데, 맷 데이먼은 이 역할을 통해 19세기 말의 서부 지방의 사법 집행자로서의 복잡성과 당시의 정의감을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방황하는 천재 소년의 모습을 보여준 <굿 윌 헌팅>과는 또다른 다른 모습이기도 하니 비교하면서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영화 <굿 윌 헌팅> 뜻 정보 줄거리 OST 맷데이먼 로빈윌리암스 벤 애플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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