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델마와 루이스> 여성 로드무비 명작 지나데이비스 수잔새런든 브래드피트 줄거리 OST 엔딩

영화 <델마와 루이스>는 페미니즘 영화의 시작을 알렸다고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동시에 여성 로드무비의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죠. 수잔 새런든과 지나 데이비스가 장식하는 마지막 엔딩의 명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습니다. 영화 정보와 줄거리, 감상포인트 정리해 봅니다.

 

반응형

 

델마와 루이스

 

<델마와 루이스>는 1991년 작품으로 강인한 여성서사를 만들어온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입니다. 세상 밖으로 나온 여자들의 통쾌한 탈주를 그린 로드무비죠.

 

'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말을 델마와 루이스에게 들려주고 싶은데요, 주연을 맡은 수잔 서랜든과 지나 데이비스가 동시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아카데미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장르 : 로드무비, 드라마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수잔 서랜든, 지나 데이비스,

하비 케이틀, 마이클 매드슨, 브래드 피트

제작: 1991년 / 미국

상영시간: 120분

관람등급: 15세

 

 

🔻예고편 먼저 감상해 보시죠🔻

https://youtu.be/2 iBFmKlO4 BY

https://youtu.be/_0 W3 eug7 hnQ

 

 

줄거리

 

보수적인 남편을 둔 가정주부 델마(지나 데이비스)와 식당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루이스(수잔 서랜든)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입니다.

 

 

반복되는 일상과 억압적인 남편을 벗어나 함께 신나는 휴가를 떠난 두 친구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델마를 강간하려는 한 남자를 루이스가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되죠.

 

이때부터 두 사람의 끝없는 탈주극이 시작됩니다. 멕시코로 빠져나가려는 그녀들은  사막을 달리며 뜻밖의 자유로움을 만끽하지만 절대 순조롭지 않습니다.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멕시코로 향하는 길목에서 매력적인 카우보이 제이디(브래드 피트)가 등장합니다. 제이디와 눈이 맞은 델마가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그에게 탈주자금을 몽땅 도둑맞는 일이 벌어집니다.

 

 

도둑맞은 탈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결국 델마는 무장 강도로 돌변합니다. 이제 둘은 살인혐의에 강도혐의까지 추가되어 경찰의 대대적인 추격을 받게 됩니다.

 

 

 

강력범으로 수배가 된 그녀들은 좁혀오는 수사망과 함께 점차 벼랑 끝으로 내몰리지만 오히려 더 대담하고 거침없어집니다. 그리고 탈주의 마지막을 함께 선택하면서 영화사에 잊지 못할 명장면을 남기게 되죠.

 

 

 

감상포인트와 OST

 

<델마와 루이스>에서 가장 눈을 뗄 수 없는 것은 두 주연 배우 수잔 새런든과 지나 데이비스의 연기입니다.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으며 변화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인데, 강인한 루이스와 연약한 델마의 캐릭터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달라집니다.

 

 

 

 

영화 초반에 델마는 수동적이고 연약한 여성이라는 틀에 갇혀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제이디에게 반한 하룻밤의 대가로 탈주자금을 몽땅 도둑 맞고 난 뒤, 달라지기 시작하죠.

 

영화 말미에는 루이스를 압도하는 결단력까지 보여줍니다. 어쩌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들이 그녀를 바꿔 놓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생 억눌려 살았던 그녀의 본모습을 끌어낸 것이죠.

 

루이스 역시 겉은 강인하지만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원하지 않았지만 억눌리고 억압받던 그녀들은 막다른 골목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주 잠깐 등장하는 제이디역의 브래드피트는 정말 빛나는 미모를 자랑합니다. 물론 등장할 때부터 그 능글맞은 웃음이 뒤에 닥칠 후폭풍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다시 봐도 얼굴 천재임은 분명하네요. 아래에서 잠깐 제이디의 여심 스틸러 장면 보고 가시죠.

 

https://youtu.be/uEuLTarGzPA

 

브래드 피트는 이후 <가을의 전설>  <조블랙의 사랑> 에 출연하면서 확실하게 헐리웃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합니다.

 

🔎 가을이면 봐야 할 영화 <가을의 전설> 줄거리 배경 감상 포인트

🔎 <조 블랙의 사랑> 저승사자가 사랑할 때 정보 줄거리 감상포인트 OST

 

 

영화는 90년대 로드무비의 전형을 제시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1991년 칸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화면 가득 펼쳐지는 광활한 자연 풍광은 눈부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여기에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짐머의 사운드트랙이 흐릅니다. 붉은 사막의 풍광과 어우러지는 OST를 듣다 보면 자꾸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 먹먹해지기도 하네요. 

 

🔻델마와 루이스 OST🔻

https://youtu.be/dZoKcqGDJZA

 

 

리들리 스콧 감독은 두말하면 잔소리인 명감독이죠. 1937년 영국 출신입니다. 그의 첫 번째 영화감독 작품은 1977년작인 <결투자들>이었고, 1979년에 감독한 <에이리언>으로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리들리 스콧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 나와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영화 <지 아이 제인> 데미무어의 삭발 투혼 정보 줄거리 리들리 스콧

 

현재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리들리 스콧의 작품 두 편 <올 더 머니>와 <글래디에이터>입니다.

 

올 더 머니 | 넷플릭스

 

글래디에이터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