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옛날 옛적 서부에서> 정보 줄거리 OST 찰스브론슨

영화 <옛날 옛적 서부에서>는 스파게티 웨스턴을 대표하는 서부극으로 명실공히 서부 영화의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입니다. 찰스 브론슨과 핸리 폰다, 클라우디아 카디날레 등 20세기 명배우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반가운 영화죠. <옛날 옛적 서부에서> 줄거리와 감상포인트, OST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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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영화의 고전 옛날옛적 서부에서

 

<옛날 옛적 서부에서>는 1968년에 개봉된 이탈리아의 서부 영화로, 국내에는 1970년에  <웨스턴>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습니다. 서부영화의 거장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헨리 폰다, 찰스 브론슨,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가 출연했습니다. 주인공을 맡은 찰스 브론슨의 묵직한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는 전통적인 서부 영화의 요소를 새롭게 해석하고 확장시킨 '스파게티 웨스턴' 장르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냉혹하고 잔인한 서부의 세계를 그리면서도 인간의 복수와 욕망을 훌륭하게 표현해 내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장르 : 서부영화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

출연: 찰스 브론슨,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헨리 폰다, 제이슨 로바즈

제작: 1968년 / 이탈리아, 미국

상영시간: 147분

관람등급: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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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영화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자(찰스 브론슨 , 하모니카 남자)가 기차역에 도착하며 시작됩니다. 악당 프랭크(헨리 폰다 )는 부하들을 보내는데, 모두 남자에게 쓰러집니다.

 

 

프랭크는 맥빈이라는 남자의 땅을 빼앗아 그와 그의 아들을 죽이고, 건달 사이 엔이 한 짓인 양 꾸밉니다. 남편이 죽은 사실을 모르는 맥빈의 아내 질(클라우디아 카르디날), 뉴올리언스의 매춘부였던 그녀는 새로운 희망을 품고 마을에 도착합니다.

 

 

마차를 타고 맥베인의 저택으로 향하던 중에 마부가 잠시 쉬어가기 위해 들른 술집에서 하모니카 남자와 샤이엔을 처음으로 마주치게 됩니다.

 

 

남편 맥빈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질은 절망하지만 남편의 재산을 물려받게 됩니다. 사이 엔은 자신의 짓이 아니라고 항변하죠. 그리고 얼마 후, 기차역의 하모니카 남자가 질의 집에 도착합니다.

 

하모니카를 가지고 다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는 프랭크를 찾아가지만, 붙잡히고 맙니다. 왜 자신을 노리는지 궁금해하는 프랭크에게 남자는 끝까지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습니다. 사실 그는 자신의 가족이 프랭크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후 복수를 위해 프랭크를 찾아온 것이었죠.

 

 

이 남자가 하모니카를 가지고 다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복수의 시작과 끝에 하모니카가 등장합니다.

 

한편 프랭크는 맥빈의 아내인 질을 죽이지 않는 대신 그녀를 유혹합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질은 땅을 공매에 붙이는데 동의하고 프랭크의 부하들은 다른 사람들이 입찰하는 것을 위협합니다.

 

 

하모니카의 남자는 경매에서 프랭크 일당이 부르는 5백 달러보다 높은 5천 달러를 부르며 땅을 사게 됩니다. 그는 그 땅에서 물이 나기 때문에 프랭크 일당이 손에 넣으려고 했던 것을 알고 있었죠. 그 후 남자는 질에게 땅을 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프랭크에 대한 복수는 점점 결말을 향해 치닫게 됩니다.

 

감상포인트와 OST

 

<옛날옛적 서부에서>는 총잡이들의 복수와 음모를 다루고 있지만 긴박함이 느껴지기보다 오히려 느릿느릿 진행되는 서사와 무미건조한 풍경 덕분에 더 인상적입니다. 감독의 연출력에 크게 기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특히 하모니카의 남자는 자신의 테마곡(A man with Harmonica)을 불어대며, 오로지 프랭크를 향한 복수에만 집착하는 모습만을 보일 뿐, 끝까지 이름이 밝혀지지 않죠. 그래서 더욱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챨스 브론슨의 마스크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헨리폰다가 악역 프랭크로 나오는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OST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엔리오 모리코네가 맡았습니다. 엔리오 모리코네의 음악은 이 영화의 분위기를 극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일단 먼저 감상해 보시죠.

 

 

특히 이 영화의 주요 테마곡인 'The Man with a Harmonica'는 영화의 주인공인 하모니카 남자의 캐릭터를 대표하는 음악으로, 그의 복수심과 의지를 강렬하게 드러내는 음악입니다.

 

이 곡은 하모니카의 독특하고 애절한 소리를 통해 과거의 아픔과 현재의 결심을 표현하며,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킵니다.

 

또한 'The Ecstasy of Gold'는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사용되는 음악으로, 강렬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연주가 더해져 영화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오래된 고전 영화의 향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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