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콜드 마운틴> 줄거리 결말 뜻 OST 주드로 니콜키드먼 르네 젤위거

영화 <콜드 마운틴>은 주 드로, 니콜 키드먼, 르네 젤위거, 나탈리 포트만 등 쟁쟁한 배우들이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영화입니다. 안소리 밍겔라 감독의 명성에 걸맞은 전쟁과 사랑의 서사 영화이기도 하죠. <콜드마운틴> 줄거리와 뜻, 결말과 감상포인트, OST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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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마운틴 정보

 

<콜드 마운틴>은 1997년에 발행된 찰스 프레이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남북전쟁시대를 배경으로, 연인들의 운명적인 사랑과 전쟁으로 황폐해진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삶을 그리고 있는 서사극이죠.  <잉글리시 페이션트>와 <리플리>를 연출한 앤서니 밍겔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감독의 이름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가 한층 올라가는데, 배우들의 면면 역시 화려합니다. 주 드로, 니콜키드먼, 르네 젤위거, 나탈리 포트만, 필립 세이 모어 호프만, 도널드 서덜랜드 등이 출연합니다.

 

제7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르네 젤위거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남우주연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장르: 드라마

개봉: 2004.02.20

감독: 앤서니 밍겔라

출연: 주드로, 니콜 키드먼, 르네 젤위거,

에일린 앗킨스, 브렌단 글리슨,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나탈리 포드만

상영시간 : 154분

관람등급 : 15세

 

 

줄거리와 결말

 

미국 남북전쟁이 한창인 1864년, 남군으로 전쟁에 참전한 주드로(인먼)는 사랑하는 연인 니콜 키드먼(에이다 먼로)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냅니다. 하지만 인먼은 전투 중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이때 탈영을 감행합니다. 고향인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콜드 마운틴에 있는 에이다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탈영병 사냥꾼들이 인먼을 추격하기 시작하고 그는 온갖 고난을 겪게 됩니다.

 

 

사실 에이다와 인먼은 몇 번 만나지도 못하고, 인먼이 전쟁터로 떠나기 전 처음으로 키스를 나누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은 깊이 서로를 사랑하고 그리워합니다.

 

에이다는 인먼을 기다리며 그녀는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와 함께 황폐한 농장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아버지마저 죽고 나자 그녀는 그야말로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게 됩니다. 그런 에이다 앞에 떠돌이 산골 처녀 루비(르네 젤위거)가 나타납니다. 에이다는 강인하면서도 독립적인 그녀의 힘을 빌려 농장을 재건하고 삶을 개척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탈영병이 된 인먼은 그를 찾으려는 지역 방위군을 피해 콜드마운틴으로 돌아가려고 애를 씁니다. 방위군들은 같은 마을의 주민이었지만 콜드 마운틴 일대를 누비며 탈영병들을 수색하면서 이제는 가장 두려운 존재가 되어 콜드 마운틴을 휩쓸고 다닙니다.

 

 

인먼은 콜드 마운틴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목사(필립 세이무어 호프먼)를 포함한 흑인 노예, 여자 사라(나탈리 포트만), 탈영병을 유인해 의용대에 팔아넘기는 주니어(지오바니 리비시), 그리고 탈영병들을 잔인하게 사냥하는 의용대 대장(레이 윈스턴) 등 다양한 인물들을 겪으면서 전쟁으로 황폐해진 삶과 전쟁의 비극을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탈영병들의 추격에서 자유롭지 못한 인만은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됩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사랑하는 에이다와 그레이스 인 만이라는 딸이 남게 됩니다.

 

예고편으로 먼저 감상해 보세요.

 

 

감상포인트와 뜻, OST

 

영화 제목이기도 한 <콜드 마운틴>의 뜻이 무언지 궁금해지는데, 영화에서 콜드 마운틴은 인먼이 애타게 가고자 하는 고향 이름이었지만, 실제로 원작자의 고향에 있던 산 이름이라고 합니다.

 

감독은 콜드 마운틴이라는 느낌 그대로의 1800년대의 미국을 표현하고 싶어 했다고 하죠.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은 물론 전혀 개발되지 않은 풍광을 담은 곳을 찾으려고 애를 썼지만 적당한 장소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실제 노스캐롤라이나주는 물론 미국 전역과 캐나다까지 찾아 헤맸지만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다고 하죠. 그러던 중 휴가차 루마니아로 갔던 제작자 중 한 명의 추천으로 루마니아에 가서 원하는 장소를 찾았다고 하네요. 영화의 실제 배경은 미국이 아니라 루마니아인 셈입니다.

 

<콜드 마운틴>은 전쟁을 겪으며 피어난 두 남녀의 뜨거운 러브스토리이면서, 남북전쟁 시대 근대 미국의 쓸쓸한 자화상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아카데미용 서사 멜로드라마'라는 평도 많은 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면을 가득 메우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있자면,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에 저절로 동화되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OST 감상해 보시죠. 딥 퍼플의 Soldier of Fortune입니다.

 

 

니콜키드먼과 주 드로, 르네 젤위거, 나탈리 포트만 등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 덕분에 영화는 두 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눈 깜짝할 새 지나갑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내던져진 인물들의 삶 속에서도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계속 생각나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니콜 키드먼이 톰크루즈와 함께 출연한 또 다른 서사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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