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열차 강도>는 1979년에 제작된 숀코네리 주연, 마이클 클라이튼 감독의 영화입니다. 영국식의 블랙유머와 숀 코네리의 화려한 열차 액션이 어우러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고전영화죠. <대열차 강도> 정보와 줄거리, 감상포인트 정리합니다.
대열차 강도 정보
영화 <대열차 강도>는 감독인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마이클 크라이튼은 전 세계적으로 30개국에서 1억 부 이상의 판매를 거둔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그의 많은 소설들이 블록버스터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쥐라기 공원>입니다. 수많은 소설을 쏟아내면서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가 되었고, 제작자와 감독으로도 활발히 활동했는데 <대열차강도>는 그가 직접 메가폰을 잡은 작품입니다.
장르 : 액션, 범죄
감독 : 마이클 크라이튼
출연: 숀 코네리, 도널드 서덜랜드, 레슬리 앤 다운
제작 : 1979년/영국
상영시간 : 111분
관람등급 : 15세
<대열차 강도>는 유머러스한 대사, 통쾌한 액션에 매력적인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고전영화임에 틀림없습니다. 예고편 먼저 감상해 보시죠.
대열차 강도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1885년 영국과 프랑스가 러시아와 크림전쟁을 치르던 때입니다. 당시 영국군은 금으로 보수를 받았는데, 한 달에 한 번 2만 5천 파운드의 금괴가 런던의 ‘허들스턴 앤드 브래드포드 은행’에서 소형금고에 실린 뒤 무장 경비대에 의해 기차역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소형금고는 특수 제작된 두 개의 대형금고에 나눠 보관했는데 대형 금고의 무게는 각각 250kg이었고 자물쇠가 두 개씩 달려 있어 총 네 개의 열쇠가 있어야 열 수 있게끔 만들어졌습니다. 보안을 위해 열쇠는 각각 따로 보관했는데, 두 개의 열쇠는 철도운송 책임자가 보관했고, 세 번째는 허들스턴 앤드 브래드포드 은행의 행장 에드가 트렌트가 가지고 있었고, 네 번째 열쇠는 은행지점장인 헨리 파울러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 곳에 너무나 많은 금이 보관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영국 범죄자들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네 개의 열쇠는 워낙 비밀리에 보관되었고 완벽한 경보장치로 단 한 번의 강도 사건도 없었습니다. 1855년까지는.
그러나 에드워드 피어스(숀코네리)는 이 금괴를 훔치기로 하고 계획에 착수합니다. 일단 런던 최고의 소매치기 에이가(도날드 서덜랜드)를 끌어들입니다. 거기에 배우 출신의 매력적인 피어스의 애인 미리엄(레슬리 앤 다운)까지 가세해 네 개의 열쇠를 찾기 시작합니다.
일류 사기꾼인지 도둑인지 완벽한 신사인지, 그 정체를 도무지 알 수 없는 에드워드의 기상천외한 금괴탈취 작전이 시작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네 개의 열쇠를 찾아 복제 열쇠를 만든 피어스 일행은 드디어 열차 강도를 실행에 옮기기로 하지만 예측하지 못했던 돌발 상황으로 계획이 틀어지기 시작합니다.
대열차 강도 감상포인트
뭐니 뭐니 해도 이 영화의 매력은 숀 코네리입니다. 그가 맡은 피어스라는 인물 역시 꽤나 흥미로워서 숀코네리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배역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숀 코네리는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죠. 초대 007 제임스 본드, 배우로서의 아우라를 빛내는 역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임스 본드로서의 숀 코네리는 아래 영상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나이 들수록 중후한 매력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배우로 이름을 날렸던 숀 코네리는 지난 2020년 90세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다시 볼 수 없는 그를 스크린에서 만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에이가 역의 도날드 서덜랜드와의 캐미도 좋습니다. 도날드 서덜랜드는 1935년 생으로 상당히 많은 나이임에도 지금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분노의 역류>에서 로날드 바텔 역을 맡았고 <오만과 편견>에서는
인자한 아버지 베넷 씨 역을 소화해 냈습니다. 얼마 전 개봉된 <문풀>에서는 홀 든 필드 역까지 맡아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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