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 11월 국내 개봉 출연진 티저 예고편 원작 소설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 오는 11월 3일(목) 국내에 개봉됩니다. 영화도 원작 소설과 동일한 제목으로 만들어졌네요. 영화 제작 소식을 듣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작품인데요, 작품 내용과 출연진 등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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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원작 소설이 있는 영화

 

영화는 델리아 오언스의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원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뉴욕타임스 90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 40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천 만부 이상 팔린 책, 지금까지도 각종 미디어의 찬사가 끊이지 않는 소설이 바로 '가재가 노래하는 곳'입니다.

 

 

혹시 아직 소설을 읽지 못했다면, 영화를 보기 전에 원작 소설을 먼저 읽어볼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물론 소설의 마지막 반전을 알고 나면 영화의 진행을 짐작할 수 있어 아쉽지만 그 아쉬움을 뛰어넘을 만큼 엄청난 소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이유를 알 수 있죠.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은 가족에게 버림받고 홀로 살아남아야 했던 한 소녀의 성장소설이면서 습지와 늪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생생하게 묘사한 환경소설이고 그녀를 지켜주는 유일한 사람이었던 한 소년과의  사랑을 얘기하는 연애소설이자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추리 소설입니다.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을 이유가 없는 소설이죠.

 

 

영화는 아마도 소설을 내용을 그대로 따라 갈 것으로 짐작됩니다. 다만 소설이 구현하지 못한 현장감을 영화로 보여주겠지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특히 영화배우에서 제작자로 변신한 리즈 위더스푼이 원작 구매 당시부터 영화에 참여해 주목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와일드>를 통해 스스로 인생을 세우는 남다른 여성 서사를 보여준 리즈 위더스푼이기에 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집니다.

 

 

줄거리와 출연진, 예고편

 

가족에게 버림받은 채 노스캐롤라이나의 해안가 습지에서 혼자 살아가고 있는 소녀 카야는 마을 사람들에게 신비롭고 거친 '늪 소녀'로 불립니다. 영화는 이 신비로운 소녀 카야가 남자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유력한 살인 용의자가 되면서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다룹니다.

 

 

신비로운 소녀와 두 명의 남자친구, 살인 사건과 법정 공방 등이 흥미롭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감독은 올리비아 뉴먼, 카야 역을 맡은 여주인공은 데이지 에드가 존스입니다. <노멀 피플>에서 주연을 맡아 유명해진 배우죠.

 

 

카야와 사랑을 나누는 체이스 역으로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서 콘래드 역을 맡은 해리스 딕킨슨이 출연합니다. 또 다른 남자 친구 테이트 워커 역은 테일러 존 스미스가 맡았습니다.

 

 

티저 예고편은 주인공 카야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됩니다. '자연에는 오로지 생존법만 존재한다'는 그녀의 독백은 소설과 영화의 전체 내용은 물론 마지막의 반전을 암시하는 것이기죠 하죠. 그녀의 남자 친구 테이트의 시체가 보이면서 미스터리물의 느낌 역시 강하게 드러납니다.

 

올가을 최고의 히트작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데, 원작이 워낙 단단하다보니 혹시라도 기대에 못 미친다면 실망이 클 거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