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드라마 <몸값> OTT 순위 1위 원작 정보 줄거리 관전포인트

티빙의 새 시리즈 <몸값>이 공개된 후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키노라이츠가 7일 발표한 10월 5주 차(10/29~11/4) 통합 OTT 랭킹에서 ‘몸값’은 1위에 새롭게 진입했죠. <몸값>의 정보와 줄거리 관전 포인트 정리해보겠습니다.

 

몸값 정보와 줄거리

 

장르 : 드라마

감독 : 전우성

각본 : 전우성, 최병윤, 곽재민

출연진 : 진선규, 전종서, 장률

플랫폼 : 티빙

몇 부작 : 6부작

관람 등급 : 19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 2022년 10월 28일

 

드라마 <몸값>은 미성년자 성매매로 남성들을 유인해서 장기 밀매를 하는 범죄 조직의 아지트가 지진으로 무너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히게 됩니다.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원작이 따로 있습니다. 동일한 제목의 영화 <몸값>인데요, 드라마의 초반은 원조교제로 시작하는 원작을 충실하게 따라갑니다. 이후 예기치 못한 최악의 상황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다루고 있죠.

 

단순한 원조 교제 이야기인 줄 알았던 영화 <몸값> 역시 마지막에 드러나는 내용은 충격적이었죠. 드라마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갑니다. 혹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시청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공포스러운 장면들이 꽤 많이 등장합니다. 당연히 19금으로 미성년자 관람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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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

세 명의 등장인물이 중심 축입니다. 사실 4화에서 6화로 넘어갈수록 긴장감이 떨어지고 느슨해지는 느낌이 들지만 주연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 덕분에 끝까지 보게 되네요.

 

 

전종서는 대상을 가리지 않는 몸값 흥정 전문가 박주영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 <버닝>  <콜> <연애 빠진 로맨스> 등과 같은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였죠.

 

가장 최근에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도쿄 역을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를 아주 잘 소화해내는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버닝>과 <콜>에서의 전종서는 무척이나 인상깊었죠.

 

 

진선규는 원조교제를 하려다 장기매매의 위험에 빠진 노형수 역을 맡았습니다. <범죄도시>  <극한직업>을 통해 믿고 보는 흥행 배우로 떠오르며 최근에는 예능까지 그 스팩트럼을 넓히고 있는 배우죠. 오랜 기간 무명 배우 시절을 딛고 개성있는 충무로 배우로 인정 받았습니다.

 

 

장률 배우는 아버지의 신장을 구하기 위해 몸값 전쟁에 뛰어든 고극렬 역할을 맡았습니다. <마이 네임> <비밀의 숲>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현재 드라마 <금수저>에서 서준태 역을 맡고 있습니다.

 

고극렬은 절박한 상황에서 몸값 흥정에 뛰어든 인물입니다. 오직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모습은 공포스럽기까지 하네요.

 

드라마는 장기 밀매라는 섬뜩한 소재와 지진이라는 극한의 재난 상황을 배경으로 삼습니다. 드라마를 따라가다보면 정말 무서운 것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죠.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은 인물들을 보고 있노라면 선과 악의 경계도 모호해집니다.

 

이전에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이라는 영화가 있었죠. 이 드라마에는 좋은 놈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안 보이네요. 저만의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