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블랙팬서2 와칸다 포에버 정보 줄거리 평점 채드윅 보스만에게 바치는 헌사

by ☀🌍👍🆗☀ 2022. 11. 9.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가 드디어 개봉되었습니다. 개봉 하루를 남기고 20만 명 넘는 사전 예약 인원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에 오르기도 했는데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 정보와 줄거리 평점 등 정리해보겠습니다.

 

반응형

 

블랙 팬서2  와칸다 포에버 정보와 줄거리

 

블랙팬서 2 포스터

 

장르 : 액션, 모험, 드라마

감독 : 라이언 쿠글러

각본 : 라이언 쿠글러

출연진 : 레티티아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

루피나 늉오, 윈스턴 듀크,

테 노치 우에르타 메히아

개봉일 : 2022년 11월 9일

상영시간 : 161분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는 알 수 없는 질병에 걸린 티찰라를 되살리려 노력하는 슈리의 연구실에서 시작됩니다. 블랙 팬서 1에서 티찰라 역을 맡았던 채드윅 보스만이 대장암으로 4년간의 투병 끝에 사망했죠. 영화에서도 티찰라가 질병으로 사망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티찰라의 죽음과 그 이후 이야기를 다룹니다.

 

티찰라의 죽음 이후 남은 이들인 라몬다, 슈리, 나키아, 오코예, 음바쿠는 각자 사명감을 가지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이어갑니다.

 

블랙팬서 2 슈리가 하얀 망토를 두른 모습

 

오빠 티찰라가 죽고 난 후 슈리는 어머니를 도와 혼란스러운 와칸다를 지키려 하죠. 그러나 외부의 강대국들은 와칸다가 혼란한 틈을 타 비브라늄을 노리고, 깊은 바다에서 최강의 적 네이머와 탈로칸 전사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와칸다를 향해 무차별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는 적들에 맞서 슈리는 죽은 오빠의 뒤를 이어 새로운 블랙 팬서가 되기로 합니다.

 

티저 예고편 트레일러에 삽입된 곡은 켄드릭 라마의 Alright와 밥 말리의 No Woman, No Cry를 이스턴 에스닉풍으로 편곡한 것입니다. 예고편이 공개된 후 24시간 동안 전작 블랙 팬서 예고편보다 2배 높은 182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하죠. 밥 말리의 목소리는 정말 대체 불가네요. 예고편만으로도 절로 가슴이 웅장 해지는 느낌입니다.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와 채드윅 보스만

 

이 영화를 이야기할 때 채드윅 보스만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블랙 팬서 1에서 주인공 티찰라 역을 맡았던 채드윅 보스만은 2탄을 준비 중이던 2020년 8월 사망합니다.

 

그는 2016년 대장암 판정을 받아 투병중이었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블의 관계자 역시 그 사실을 사망 직전에야 알았다고 하죠.

 

채드윅 보스만은 죽기 직전까지 영화를 찍었습니다. 그가 사망한 2020년에만 <Da 5 블러드>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등 두 편의 영화에 출연했죠.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에서의 연기로 2021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블랙 팬서 2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리자 과연 주인공이 누구일지 아니면 채드윅 보스만이 CG로 등장하는지 많이 궁금해했죠. 그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블랙팬서 1의 채드윅 보스만

 

블랙 팬서 2는 티칠라의 죽음 이후를 다룹니다. 대체된 주인공도 CG도 채드윅 보스만을 대체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는 채드윅 보스만에게 바치는 헌사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 시사회 반응과 평점

티찰라의 죽음은 영화 전체를 지배하는 주요한 배경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적인 마블 영화에서 보기 힘든 무거움이 영화를 지배합니다. 시사회 이후 공개된 반응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이 무겁고 다크 하다는 것이었다고 하죠.

 

현재 북미 시사회 반응으로만 보면 호불호가 갈리는 중입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스펙터클한 볼거리가 많고 마블에서는 보기 힘든 상실과 슬픔을 품위 있게 다룬다는 평가가 있죠. 반면에 러닝타임이 지나치게 길고 우울함과 느린 서사가 영화를 지루하게 만든다는 평가도 많았습니다.

 

현재는 로튼 토마토 지수는 87%를 기록하며 긍정적이지만 초반에 비해서는 조금 하락한 결과입니다. 국내 관람객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지 궁금해지네요.

 

방구석 영화감상이 대세가 되었지만 그래도 스펙터클 장면들이 많은 만큼 이 영화는 극장에서 거대한 스크린으로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