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남궁민 SBS 컴백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SBS금토 드라마 <천 원짜리 변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남궁민이 2년 만에 SBS로 돌아온 복귀작인데, 1회 차가 공개되자마자 관심이 폭발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네요. 어떤 드라마인지 등장인물과 내용 등 정리해보겠습니다.

 

천 원짜리 변호사는 어떤 드라마?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수임료는 단돈 천 원을 받으면서 실력은 최고인 '갓 성비 변호사' 천지훈 ( 남궁민 ) 이 백 없는 의뢰인들의 든든한 백이 되어주는 통쾌한 법정 드라마입니다.

 

장르 : 법정, 코미디

편성정보 : 금, 토 밤 10시

방송 기간 : 9월 23일 첫 방송

몇 부작 : 14부작

채널 : SBS

극본 : 최수진, 최창환 작가

출연 : 남궁민, 김지은, 최대훈, 이덕화, 박진우, 공민정 등

 

등장인물과 인물 관계도

 

천지훈(남궁민)

화려한 선글라스에 체크무늬 슈트 정장을 입고 다마스를 타고 다니는 남자. 다방을 개조한 허름한 사무실에 변호사 사무실 간판을 건 남자. 그를 변호사로 쓸 수 있는 비용은 단돈 천 원, 그래서 별명이 천변입니다.

 

남궁민이 맡은 천변은 그야말로 맞춤 슈트처럼 잘 들어맞는 캐릭터네요. 그가 왜 천 원만 받고 의뢰인을 도와주는지는 앞으로 회차를 거듭할수록 밝혀지겠지요. 남궁민은 스토브리그 이후 2년 만에 SBS 금토 드라마로 복귀했습니다.

 

 

백 마리 ( 김지은 )

 

법조계 로열패밀리 출신에다가 사법연수원 수석 졸업한 인물인데요,  할아버지의 로펌에 들어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천 원짜리 변호사 사무실에서 시보로 일하게 됩니다. 김지은과 남궁민은 MBC 드라마 <검은 태양>에 함께 출연했었죠. 1년 만에 다시 만나서 호흡을 맞춥니다.

 

서민혁 ( 최대훈 )

 

백 마리를 짝사랑하는 금수저 검사입니다. 백 마리와 결혼하는 것이 꿈이지요. 천지훈을 미친놈이라 부르는 그가 백 마리가 천지훈과 함께 일한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마리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반전 매력을 가진 순정남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백현무 ( 이덕화 )

 

법무법인 < 백 >의 설립 대표 변호사입니다. 어느 날 온 마음을 다해 열혈로 변호하는 천변을 보고 반해서 법이 수학공식인 줄만 아는 손녀 백 마리를 천변에게 보냅니다. 천변 밑에서 시보 두 달을 버티면 자신의 로펌에 들어오게 해 주겠다는 요구조건을 걸고 말이죠.

 

사무장(박진우)

 

세탁소를 운영합니다. 천변의 첫 의뢰인으로 만난 인연으로 월급은 고사하고 제 돈 쓰고 제 차 몰면서 천변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게 됩니다. 월세 독촉하는 건물주 잔소리도 사무장 몫이죠. 천변과는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는 찰떡궁합 콤비입니다.

 

나예진 ( 공민정 )

천변의 오랜 동료이자 천변이 의지하는 유일한 사람으로 천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는 동료로 나옵니다.

위에서는 안 알아줘도 후배들이 따르는 선배이기도 하죠. 빠듯한 월급으로 야근에 시달리며 딸을 키우는 생활형 검사입니다.

 

오민아(조연희)

백 마리의 엄마입니다. 부유한 친정에서 자랐고, 음대 재학 시절 법대생과 불타는 사랑에 빠져 결혼했죠. 절대 허락 못한다던 시아버지 백 현무의 거센 반대를 꺾고 결혼했지만 마리가 고등학생일 때 변호사였던 남편이 사망한 후 백 현무와 갈등이 깊어진 상태입니다.

 

서영준(하성광)

법무법인 백의 파트너 변호사이자 검사 서민혁의 아버지입니다. 오랜 시간 백현무 대표를 보좌하며 겸손한 척 행동했지만 백현무 이후 법무법인 백을 이끌어 갈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는 욕망을 감추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백을 법무법인 백&서로 바꿔보겠다는 야망을 가진 인물이죠.

 

구강액션(?)의 강자 남궁민

남궁민이 엄청나게 몸을 키우고 이제까지와는 다른 역할에 도전했던 <검은 태양> 이후,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궁금했습니다. 1회 차에서도 드러났듯이 역시 남궁민은 구강액션(?)의 강자네요. 

 

힘없고 빽 없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천 원짜리 변호사, 현실에선 불가능한 환상이지만 그래서 드라마가 있겠죠. 천변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통쾌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로 강추합니다.